“NC파크 재개장 준비 완료” NC·KBO에 공 넘긴 창원시

김진호 2025. 5. 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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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창원NC파크의 시설물 보완과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하고 NC 다이노스 홈구장 재개장을 위한 KBO와 NC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창원시는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장금용 시장권한대행과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브리핑을 통해 NC 다이노스 홈경기 재개를 위한 시설물 보완과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19일 창원NC파크에서 시설물 보완과 안전조치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19일 창원NC파크에서 시설물 보완과 안전조치에 대해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창원시/

◇추진경과=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3개 기관은 사고 직후인 4월 2일부터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재발방지 대책 등을 수립하기 위해 6번의 전체 회의와 20여 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4월 4일부터 22일까지 야구장 시설물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부터 야구장의 안전성을 공인받았으며, 사고 구조물인 외부 루버 총 309개도 철거했다.

◇창원NC파크 주요 보완사항= 시는 국토교통부가 요청한 9가지 항목에 대해 18일 보완을 완료했다. 먼저, 관중석 상부에 위치한 구단 홍보용 간판과 조명등에 대한 고정 상태 불량 건은 추가 용접과 실리콘 처리, 나사풀림방지제 도포 등을 시행했고, 관중석 난간에 설치된 강화유리 1개소의 위험성 문제는 유리 하부를 절단해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3층 중계카메라가 위치한 곳의 안전난간 1개소 제거 부분도 재설치를 완료했으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점검용 계단의 상부 손잡이 미설치 건도 시정 조치했다. 시는 자체 점검도 실시해 야구장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재발방지 대책 및 재개장 준비사항= 시는 시설공단, NC와 함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안전자문단도 도입해 경기장 내 안전 모니터링 강화에도 나선다.

시는 재개장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홈경기가 재개될 수 있도록 KBO와 NC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시민의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단순한 시설 운영 재개가 아닌, 시민과 야구팬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야구장으로의 회복이라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C 재개장 입장은= 창원NC파크 재경기는 KBO와 NC측에서 결정한다. 지난 3월29일 구조물 추락 사고후 홈 구장에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재개장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NC는 울산시와의 임시구장 사용 협약으로 최소한 6경기는 치러야 해 오는 20일부터 한화와의 홈 3연전에 이어 30일부터 3연전은 울산 문수구장에서 가질 것으로 보인다.

NC측은 “재개장 준비가 공식적으로 완료된다면 KBO와 임시 홈경기를 지원해준 울산시 등과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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