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고, 삼천포여고 제106회 전국체전 경남 대표 확정

임종호 2025. 5.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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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고와 삼천포여고가 경남 대표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나선다.

지난 18일 경남 통영 통영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남고부, 여고부 등 총 2개 종별에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가야고와 삼천포여고가 나란히 경남 대표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삼천포여고는 마산여고를 80-53으로 완파했다. 프레스 수비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천포여고는 박은성(170cm, F)과 최예원(178cm, F)이 중심을 잡으며 40-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세를 올린 삼천포여고는 3쿼터 들어 상대를 단 7점으로 틀어막았다. 순식간에 62-38로 격차를 벌린 삼천포여고는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가볍게 웃었다.

마산여고는 4쿼터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이미 흐름은 상대에게 넘어간 뒤였다.

이어진 남고부 경기선 김해가야고가 마산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7-57로 승리했다. 사실, 가야고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완전체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주최 측의 행정 처리 미숙으로 인해 장신 선수 1명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도 가야고는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0점(23-13) 차의 리드를 안고 출발한 가야고는 3쿼터 막판 터진 박현성(180cm, G)과 김도율(185cm, G,F)의 연이은 외곽포로 53-38, 주도권을 유지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마산고는 4쿼터 들어 맹렬한 기세로 추격에 나섰다. 3쿼터까지 말을 듣지 않았던 외곽포가 터지며 상대와의 거리를 5~7점 차까지 좁혔다.

이러한 양상이 마지막까지 이어진 가운데 가야고는 경기 종료 16.5초 전 송민우(180cm, G)의 속공과 김도현(180cm, G,F)의 알토란같은 활약을 묶어 마산고의 거센 추격을 저지했다.

마산고는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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