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유리막 세우고 서울 첫 유세‥"세대 잇는 다리"
[뉴스데스크]
◀ 앵커 ▶
대선 출정식 이후 처음 다시 서울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편 가르기는 멈추고 "새 정치를 해 보자"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오늘 유세현장에선 처음으로 방탄유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영등포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장.
두꺼운 유리가 연단 위로 옮겨지고 지지대에 고정돼 세워집니다.
방탄 유리막입니다.
대인 접촉을 자제하거나 방탄복을 입는 등 테러 대책을 고심해 온 이재명 캠프가 방탄유리를 설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방탄유리 유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극단적으로 편을 갈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지난 3년 동안 대체 무슨 짓을 했습니까. 편을 갈라서…없는 편도 억지로 만들어서 서로 싸우게 하고, 내 편만 챙기고…"
출정식 뒤 처음으로 다시 찾은 서울에서 이 후보는 "정치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며 "정치를 개혁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이곳 용산에서, 계엄 이후 망가진 국격과 민주주의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가 포함돼 있는 영등포를 찾아가선, "진짜 권력을 가진 국민들이, 선출된 권력을 잘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정치도 한번 해 봅시다. 권력을 가졌다고 내가 백 퍼센트 다 갖겠다고 하면…그거는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죠."
이 후보는 대한노인회를 예방한 자리에선 "선배 세대의 지혜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달라"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지난 2023년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노인폄하 발언 논란 이후 냉랭했던 관계를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나선 겁니다.
이어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겠다"며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층이 많이 몰리는 홍대 앞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제가 답답하긴 하지만 좀 갇혀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탄유리는 유세장을 옮겨가며 설치됐는데, 이재명 캠프는 수도권 등 예정된 유세에서 방탄유리를 계속 활용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구본원 /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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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서현권, 구본원 / 영상편집: 안윤선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7569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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