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만학도에 ‘맞춤 교과서’ 지원…“늦깎이 학생들 배려”

이종완 2025. 5. 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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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익산시가 어르신 만학도를 위한 맞춤형 교과서를 제작했습니다.

진안군이 금강수계 주민 지원 사업에 50억여 원을 투입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고령의 늦깎이 학생들을 위해 확대 제작한 교과서를 함열여자고등학교 시니어반에 전달했습니다.

시는 글씨가 작아 눈이 피로하다는 만학도 학생들의 제안을 받고 각 출판사와 협의를 통해 18종 교과서 파일을 받아 자체적으로 확대 제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대 교과서 제작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저시력 교과서'를 만학도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박정순/익산 함열여고 2학년/만학도 : "글씨가 크니까 눈의 피로감도 떨어지고, 언니들(은) 돋보기 쓰시고도 잘 안 보이셨었는데, (이젠) 돋보기 쓰시면 더 잘 보이신다고 하니까 너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죠."]

진안군이 수변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금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군은 50억여 원을 들여 친환경 연료 보급과 용담호 사진문화관 리모델링,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기초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안태성/진안군 수계관리팀장 : "수변 구역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들에게 금강 수계 기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남원시가 장애인과 노인의 이동 편의 확대를 위해 안심보험의 보장을 강화합니다.

시는 이달부터 장애인이나 노인이 불가피한 사고를 냈을 때, 보상한도를 전국 자치단체 최고 수준인 7천만 원까지 높여, 피해자에게 신속한 보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남원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나 65살 이상 노인은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3년 안에는 보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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