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최경주 따뜻한 조언 빛났다! SK텔레콤 오픈, 감동 속 마무리…엄재웅 우승 ‘통산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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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55·최경주)가 올해도 변함없이 SK텔레콤 오픈을 찾았다.
전년도 우승자 최경주는 공동 33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의 배상문은 공동 11위(8언더파 205타)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 오픈은 명실공히 한국 골프의 품격을 보여주는 대표 대회로 또 한 번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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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55·최경주)가 올해도 변함없이 SK텔레콤 오픈을 찾았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사실상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선수, 선배·멘토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실전하는 ‘길잡이’로서 일정을 소화하며 대회를 더욱 빛냈다.
특히 개막 전날(13일) 열린 ‘채리티 오픈’은 감동을 자아냈다. 최경주는 이승민(28·하나금융그룹), 김선영(24) 등 발달장애 골프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최경주는 “이승민, 김선영은 발달장애 골프 선수 중 세계 최상위 클래스”라며 “비장애인보다 더 뛰어난 집중력과 훈련 태도를 보여주는 선수들”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골프 레전드 최나연, 이보미, 김하늘과 KBO리그 스타 출신 이대호, 박용택, 김태균도 함께하며 기부금을 모았다. 총 상금 5000만 원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장유빈(23·아이언헤드GC)도 함께하며 “좋은 행사에 함께해 감사하다. 내 이름으로 기부해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경주는 채리티오픈이 끝나자마자 제주지역 자립준비청년과 대화에 나섰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146명이 참여했는데, 올해도 28명이 최경주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처럼 SK텔레콤 오픈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나눔과 연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적장애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엮다 팔찌’는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전달됐다. ‘연결’이란 테마를 담은 이 팔찌는 김응선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뜨거운 승부도 펼쳐졌다. 15~16일 예정된 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연기되면서 17~18일 이틀간 54홀 경기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18일 오전에는 2라운드 잔여경기를 오후엔 샷건 방식으로 3라운드를 소화하며 ‘체력전’을 펼쳤다.
엄재웅이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캐나다 교포 이태훈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연장 승부. 엄재웅은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 더블 보기에 그친 이태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3승’ 수확이다.

전년도 우승자 최경주는 공동 33위(3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의 배상문은 공동 11위(8언더파 205타)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5타를 기록, 컷 탈락했다. 대선배 최경주는 따뜻한 말로 후배를 격려했다.

최경주는 “지금 (장)유빈이는 25년 전 내가 미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와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라며 “지금은 적응기다. 단점을 지적하기보단 격려하며 기다려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난 그 나이에 방위로 군복무를 했다. 유빈이는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응원했다.
뜨거운 경쟁, 따뜻한 나눔, 진심 어린 조언까지. SK텔레콤 오픈은 명실공히 한국 골프의 품격을 보여주는 대표 대회로 또 한 번 우뚝 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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