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중 전 한국해양대 총장 1억 발전기금

AMP 4기 동기회도 1000만 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4일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기 동기회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AMP 4기 동기회는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이승규 동기회장을 비롯한 19명의 졸업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해 모교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표현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전효중 전 총장도 참석해 대학 발전을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 전 총장은 기관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선박보조기계’ 등 다수의 전문서적 인세를 모아 기금을 조성했으며,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부의 뜻을 밝혔다.

기부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해양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