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잇단 흉기사건에 '외출 자제' 안전문자 발송

박석희 기자 2025. 5.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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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경찰서가 흉기 피습범 "57세 차철남"를 '공개 수배'한 가운데 시흥시가 주민들에게 안전 문자를 보내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시흥시는 19일 오후 4시42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정왕동 지역에서 흉기 피습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 수색 중"이라며 "시민분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철남은 이날 오전 9시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편의점 업주 A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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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57세 차철남", '공개 수배'
[시흥=뉴시스] 시흥시 안전 안내문자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 경찰서가 흉기 피습범 "57세 차철남"를 '공개 수배'한 가운데 시흥시가 주민들에게 안전 문자를 보내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은 김기현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렸다.

시흥시는 19일 오후 4시42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정왕동 지역에서 흉기 피습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 수색 중"이라며 "시민분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50대 중반 남성, 벗겨진 머리, 짙은 색 점퍼와 바지, 하늘색 계통 상의. 목격 즉시 112 신고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도 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수배된 '차철남'은 수일 전 50대 남성 2명을 살해하고 이날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

차철남은 이날 오전 9시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편의점 업주 A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 씨는 안면부와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21분께 최초 범행이 있던 편의점에서 1.3㎞가량 떨어진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B(70대) 씨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

B 씨 역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B 씨는 차씨가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으로 알려졌다.

[시흥=뉴시스] 차철남 수배 전단.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편의점 앞을 지나간 차량에 차씨가 탑승한 것을 보고 해당 차량의 차적을 조회한 뒤 오전 11시께 차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곳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에는 자상 등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시간이 수일 흐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차씨의 자택을 확인해 오후 2시께 찾아갔는데 이곳에서 또 다른 50대 중국인 남성 시신 1구가 나왔다.

이 시신 역시 자상 등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수일이 흐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차씨가 C 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훔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과 차씨가 어떤 관계였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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