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에… 조리실무사 퇴직 해마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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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종사자들의 퇴직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퇴직에는 조리현장의 열악한 환경이 원인이란 지적도 있다.
충청권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급식 조리실 산재건수는 충북 175건, 충남 337건, 대전 172건, 세종 131건 등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조리장 환기시설 개선과 휴게시설 확충, 미끄럼방지 트렌치 교체 등 학교급식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7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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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551721-ibwJGih/20250519192111770oklq.jpg)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종사자들의 퇴직이 해마다 늘고 있다. 산업재해 등 열악한 근무 환경도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 국민의힘)이 공개한 '전국 조리실무사 의원면직 및 산재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공립학교 조리종사자의 의원면직 수는 총 3414명으로 2023년 3306명보다 3.3%(108명) 늘었다. 2022년 2952명과 비교하면 2년새 15.7%(462명)가 증가했다.
정원 대비 의원면직 비율은 경기(10.1%), 전남(7.6%), 충북(7.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충북은 2022년 132명(정원대비 비율 6.8%), 2023년 132명(6.9%), 2024년 152명(7.4%) 등 3년간 416명이 학교 급식현장을 떠났다.
충청권에서 충북 이외 시도에서는 의원면직 비율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충남은 2022년 169명(5.8%), 2023년 201명(6.7%), 2024년 175명(5.8%) 등 545명이, 대전은 2022년 58명(4.2%), 2023년 57명(4.2%), 2024년 51명(3.6%) 등 166명이, 세종은 2022년 82명(9.6%), 2023년 38명(4.3%), 2024년 37명(4.0%) 등 157명이 의원면직을 선택했다.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퇴직에는 조리현장의 열악한 환경이 원인이란 지적도 있다.
2022년 전국 산재 건수는 1496건이었으며, 2023년에는 1843건으로 23.2%(347건) 증가했고, 2024년에는 2166건으로 17.5%(323건) 늘었다. 하루 평균 약 6건의 사고가 급식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셈이다.
충청권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급식 조리실 산재건수는 충북 175건, 충남 337건, 대전 172건, 세종 131건 등이다. 충북은 유일하게 지난해 산재건수가 줄어들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조리장 환기시설 개선과 휴게시설 확충, 미끄럼방지 트렌치 교체 등 학교급식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7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시도교육청에서도 자동화 기구 확충, 환기설비 개선, 인력 배치기준 정비 등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여전히 임시 대체인력으로 급식운영을 버티고 있는 현장이 많아, 인력과 시설 개선에 대한 예산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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