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망사고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 가동 중지

임주희 2025. 5. 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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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직원이 기계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일부 공정이 중단되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3공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는 총 3개의 공장이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3공장은 프레스·차체·도장·조립 공정을 거쳐 하루 평균 1톤 화물차 4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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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공장 전경. 기아 제공

정규직 직원이 기계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일부 공정이 중단되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3공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6일 40대 직원 A씨가 차량을 운반하는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직후 17~18일은 휴일이었기에 생산 차질 문제는 없었으나 조업 예정이었던 이날부터는 생산 차질을 빚게 됐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에는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노동 당국이 사고 관련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할 수 있는 지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당분간 생산 차질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책임자(CSO)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배포해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빌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발생에 대한 사후 절차 등 근원적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를 통해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전심전력할 것"이라며 "우리 일터의 안전을 위한 요인을 철저히 찾아내고 잠재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불의의 사고를 거울삼아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겠다. 다시는 우리의 소중한 일터에서 동료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는 총 3개의 공장이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3공장은 프레스·차체·도장·조립 공정을 거쳐 하루 평균 1톤 화물차 4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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