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문화원, 제주 해녀·역사 소개 특별전
![제주 특별전 포스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yonhap/20250519185704847ifrk.jpg)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9월6일까지 제주 해녀 문화와 역사, 자연 유산을 소개하는 '제주, 바다와 함께 살다' 특별전을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영상, 설치, 프로젝션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해녀 문화의 정체성과 제주의 생태적 풍요를 알린다.
제주 출신 덴마크 영상 아티스트 제인 진 카이젠의 '할망',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정상기 사진작가가 담아낸 제주 자연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펼쳐진다.
유명한 영상 아티스트 장 쥘리앵 푸스가 제주 해녀와 피레네산맥 치즈 농가 여성의 삶을 비교한 작품도 전시된다.
강만보·서재철 작가가 1960∼1970년대 촬영한 해녀들의 물질 과정, 귀가 장면 등이 흑백 사진으로 관람객 눈앞에 펼쳐지며, 전시장 한쪽에선 김형선 작가의 실물 크기 해녀 사진이 공간을 압도한다.
제주 역사 소개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 4·3사건 기록물과 이 사건을 소재로 한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별도 공간에 전시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22일 저녁엔 제주 민요, 노동요, 민속춤 등의 공연이, 27일엔 재즈와 전통음악, 전자음악을 아우르는 밴드 '신노이'의 초청 공연이 열린다.
6월20일부터는 아모레퍼시픽재단과 협업해 '물의 자리, 돌 풀 바람'을 주제로 4면 프로젝션 전시도 추가된다.
이일열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제주의 고유한 해녀 문화를 중심으로 섬의 자연과 공동체 삶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특별한 기획"이라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이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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