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타선 회복 앞세워 중위권 우위 점할까

이건우 2025. 5. 19. 18: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SSG 최정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지난주 연달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SSG랜더스가 본격적인 중위권 싸움에 돌입한다.

SSG는 지난주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서,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서 각각 2승1패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서 공동 4위까지 도약했다.

분위기 반전의 시작은 지난 13일 NC전 첫 경기부터였다.

6회말까지 0-2로 끌려가던 SSG는 최정의 500호 홈런인 투런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방망이가 약했던 최정은 500호 홈런 달성과 함께 남은 NC전 2경기에서도 각각 투런포, 쓰리런포를 쳐내며 팀 타선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SSG타선은 이후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8이닝 동안 선발 투수 폰세에게만 탈삼진 18개를 내주는 등 빈공에 시달렸지만, 2차전 승리와 함께 18일 3차전서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15타수 6안타 3볼넷 4득점을 기록하며 4이닝만에 강판시키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19일 현재 SSG는 22승22패1무로 KIA 타이거즈(22승 22패)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고, 6위 NC와는 반 게임 차로 앞서 있다.

7위 KT위즈, 8위 삼성 라이온즈, 9위 두산 베어스는 각각 1게임씩 차이난다.

3강6중1약으로 이번주 중위권 싸움이 치열할 예정인 가운데, SSG가 불붙은 타선의 힘으로 선두권 진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SSG는 20~22일 서울 잠실구장서 두산과, 23~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LG 트윈스와 각각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SSG의 숙제는 선발투수진 구축이다.

미치 화이트, 드류앤더슨, 김광현이 3선발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까지 마무리 투수였던 문승원이 4선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0일 두산전에서는 올 시즌 2군서 7경기(2승2패)에 출전해 2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전영준이 선발로 출전한다.

이숭용 감독이 2군 선수들 중 경쟁을 통해 5선발 자리를 뽑겠다고 선언한 만큼 전영준 등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KT는 이번 주 KIA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키움과 서울 고척돔에서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지난주 KT는 LG와의 더블헤더서 연승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을 깨고 단비 같은 2연승을 얻었지만, 타선의 부진이 길어지며 좀처럼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안현민의 활약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김상수가 17일 복귀전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여전히 로하스와 강백호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어 팬들은 이들의 부활을 절실하게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건우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