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대구 2·경북 1곳 점포 토지 등 통매각 방식 처분 “향후에 재정 건전성 확보 조치”
동아백화점 대구 수성점 전경.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이랜드그룹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대구·경북지역 3개 점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19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동아백화점 대구 수성점 및 강북점 등 2곳과 경북의 NC아울렛 경산점 1곳 등 총 3곳에 대한 매각 추진을 진행 중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최근 매각 전담 주관사를 선정하고, 이들 점포의 토지와 건물을 통매각하는 방식으로 처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더라도 점포 운영은 이어가는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의 추진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매각 추진은 향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 차원에서 진행 중인 것"이라며 "특히 구체적 추진이 아닌 현재의 부동산 가치 확인을 통한 자산 평가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향후 실제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해당 지점들에 대한 영업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0년 화성산업(현 HS화성)이 운영하던 동백 대구 쇼핑점을 비롯해 강북점, 수성점 3개 점포를 인수해 현재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