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흉기 살인 용의자 중국 국적 '차철남' 공개 수배

김은진 기자 2025. 5.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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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 편성 등 경찰력 총동원
제보자에 보상금 지급... 시흥시, 외출자제 등 안전 당부
시흥 흉기 살인 용의자 차철남 공개수배전단.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시흥에서 발생한 50대 중국동포 차철남의 흉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시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며, 수사본부를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수사부장이 본부장 역할을 맡고, 시흥경찰서 및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총동원해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철남(57)은 이날 시흥시 정왕동 자택 인근에서 70대 건물주 A씨와 60대 여성 편의점 점주 B씨 등을 흉기로 찌른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또 자신의 자택 등에서 또 다른 피해자 2명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살인 사건 발생과 관련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시흥시 제공


차철남은 키 170cm, 보통 체격에 대머리 형으로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검은색 점퍼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한, 검은색 장갑과 흰색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경찰은 차철남이 옷을 갈아입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은 제보자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제보자의 신원은 비밀에 부쳐진다.  

한편 시흥시는 현재 용의자의 도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며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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