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장애인가족 사랑나눔 대상 시상식
변현철 2025. 5. 19. 18:27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회장 강충걸)가 주최한 제7회 장애인가족 사랑나눔 대상 시상식(대회장 정종원 (주)건양산업 회장)이 지난 15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국제식품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애와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 사랑의 꽃을 피우고 행복을 나눈 10명의 수상자에게 대상증서와 상금 각 300만 원이 전달됐다.
효자대상에는 정준수 씨, 효부대상에는 김모정 씨, 자모대상에는 이향림 씨, 자부대상에는 어석원 씨, 부부대상에는 김용권 씨가 선정됐다. 또 예술대상에는 김두용 씨, 극복대상에는 장순원 씨, 봉사대상에는 전현숙 씨, 장애인시설 복지사대상에는 김유라 씨, 특수학교 교사대상에는 최광욱 씨가 뽑혔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주)삼정 이근철 회장, 부산영사관 강의구 단장, 눈사랑안과의원 전웅찬 원장, (주)유니테크노 이좌영 회장, (주)국제식품 정창교 회장, BTN 불교방송 김수현 부산지사장, 의료법인 나라의료재단 최영호 이사장, (주)에이비엠 김병철 회장, 당코리 테일러 이영재 회장, 부산마린시티 로타리클럽 문영기 회장 등이 후원자로 나섰다.
정종원 대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장애와 역경 속에서 가족 간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 장애인들을 발굴해 사랑 회복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주최 측인 강충걸 회장은 이날 “가족은 삶의 백신이다. 대문호 괴테는 ‘왕이건 농부건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