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완진 지연…탄력 받는 공장 이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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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진화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내부 건물 붕괴 우려로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기능을 사실상 상실하면서 공장 이전 문제도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어제(18일) 오후에 주불이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현재 화재진화 상황 어떤가요?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는 오전 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을 95% 정도 껐다며, 공장 내부에 남은 불씨를 찾아 진화에 나섰는데요.
다만, 불이 난 3층 건물 내부의 바닥이 아래로 50cm가량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원 철수시킨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완진에는 시간이 당초보다 더 걸릴 전망입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더라도 생고무에 불이 붙었던 만큼 최소 2~3일 정도는 연기가 더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유관기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 화재로 생산이 중단됐는데, 기능을 상실하면서 해묵은 공장 이전 문제도 다시 나오고 있죠?
[기자]
이번 화재로 광주2공장의 60%가량이 전소된 것으로 잠정 추산돼 생산시설 복구까지는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광주2공장에서는 하루 약 3만 3000본의 타이어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해 금호타이어 국내 생산량(약 2600만 본) 중 46%(약 1200만 본)가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간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은 KTX광주송정역과 주거지 등과 인접해 공장용지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이에 금호타이어는 전남 함평군 소재 빛그린산단으로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설 공장은 최첨단 시설로 건설될 예정으로 비용은 최소 8천억 원에서 1조 원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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