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일왕, 내달 원폭 피해 히로시마 즉위후 첫 방문
경수현 2025. 5. 19. 18:18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나루히토 일왕이 원자폭탄 투하 80년을 앞두고 즉위 후 처음으로 내달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19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 부부는 내달 19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위령비에 헌화하고 희생자들 영혼을 위로할 예정이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히로시마=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yonhap/20250519181850535bjiy.jpg)
원폭 자료관에서 피폭자들과 이야기도 나눈다.
방문 이튿날인 20일에는 히로시마 시내 원폭 피해자들을 위한 양호 시설도 찾는다.
나루히토 일왕의 히로시마 방문은 2019년 즉위 후 처음이다.
다만 왕세자 때인 2006년 원폭 위령비를 방문한 적이 있다.
히로시마에는 미군에 의해 1945년 8월 원자폭탄이 투하됐고 약 14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루히토 일왕은 전후 80년을 맞아 지난 4월 태평양전쟁 격전지였던 이오토(硫黃島, 옛지명 이오지마)를 찾았고 또다른 피폭지인 나가사키도 오는 9월 방문을 검토 중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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