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워니, 또 은퇴 시사…"다른 길 가야 할 때"

김진엽 기자 2025. 5.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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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작별 언급
[창원=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5일 오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 6차전 경기, SK 워니가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2025.05.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자밀 워니가 다시 한번 은퇴를 시사했다.

워니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언제가 진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때일까"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워니는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가 진행되는 동안 은퇴를 언급해 왔다.

SK가 지난 17일 창원 LG에 패배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친 이후, 재차 블로그를 통해 작별을 예고하는 글을 썼다.

그는 "2019년 8월 21일,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그날은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 날이었고, 오늘 이 순간으로 이어지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어 "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오래도록 지켜왔던 그 열정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나에게 낯선 감정이다. 지금까지는 항상 다음이 정해져 있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계약을 연장하는 게 그다음이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워니는 "지금이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일까. 그건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SK 측은 20일 워니와 만나 동행 연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협상이지만 워니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라며 "워니가 원하는 조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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