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간담회 참여한 상장사들 “배당·자사주 소각 관련 세제 지원 필요"
강정아 기자 2025. 5. 19. 18:12

한국거래소가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 2년 차를 맞이해 밸류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공시를 이행했거나 준비 중인 상장사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심, 대한항공, 메리츠금융지주,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종근당, 한국항공우주, GS, HD현대중공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사들은 이사회 등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밸류업 공시가 주주와의 소통, 기업의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밸류업 공시에서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더 많은 상장사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당 및 자사주 소각에 따른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해 5월 말부터 밸류업 공시가 시작돼 우리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자사주 취득, 소각 및 현금배당이 증가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는 등 주주 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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