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닭고기 막히자…정부 "태국·중국산 수입 확대 검토"
유가인 기자 2025. 5. 19. 18:10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되자 정부가 태국과 중국산 닭고기 수입 확대를 포함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영향으로 브라질 상업용 양계장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되자 수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 닭고기 중 86.1%를 차지한 핵심 품목이다. 수입 길이 막히면서 가공·판매 업체들의 재고 상황 점검과 함께 대체 수입선 확보가 시급해진 상황이다.
정부는 닭고기 수입업체들이 통상 2-3개월 치 재고를 확보한 점을 고려해, 수입선 다각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태국과 중국산 닭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 물량을 늘릴 수 있을지 현지 수급 상황을 먼저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국내 공급도 늘린다. 정부는 종란 수입 확대와 함께 닭고기 계열사들의 병아리 입식 규모를 키워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제한됐던 64주령 이상 노계의 종란 생산도 허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개월 정도 버틸 수 있는 양의 (브라질산 닭고기) 재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 사이 제3국에서 수입하는 닭고기 수입량을 늘리거나 종란을 수입해 국내에서 부화시켜 육계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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