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야당의원들 "유상임 장관, SKT 사태 책임지고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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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SKT에 대한 국정조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유상임 장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오늘(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이 끝나는 대로 국정조사를 포함해 'SKT 해킹 사고' 진상을 파악할 수 있는 모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SKT 해킹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 결과에 대해 "전 국민의 정보 유출·SKT의 허술한 정보보안 관리 실태·정부의 무능한 대처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통신사·금융기관 간 공조를 강화해 인증 수준을 최대한 격상하고 SKT는 유심 교체를 서두를 것을 요청한다"면서, "SKT는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명확한 책임 규명에 협조하고 피해를 당한 이용자와 유통망에 충분한 배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상임 장관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의 총괄 책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책임한 대응은 심각한 직무 유기이며 장관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대선이 끝나는 대로 국정조사를 포함해 진상을 파악할 모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겠다"며 "SKT와 과기부는 이번 사태를 축소하거나 은폐하려 하지 말고 실상을 공개하고 대책 마련해 협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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