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TV토론 끝나자 '아전인수'
민주 '金 위험한 민낯' 비판
"돈 뿌리기? 외환위기 예고"
국힘 '李 호텔경제론' 공격
◆ 2025 대선 레이스 ◆
주요 정당은 제21대 대선 후보 첫 TV토론 다음 날인 19일 토론 승패를 놓고 '아전인수'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윤석열의 대리인'이라고 몰아세웠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호텔경제론' 비판에 화력을 집중했다.
조정식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후보는 준비된 후보인 반면, 김 후보는 준비되지 않은 졸속 후보의 민낯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특히 민주당은 김 후보가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소형 원자폭탄 같은 게 그 위에 떨어져도 원자로 반응을 하는 부분이 파괴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김 후보의 원자폭탄 원자로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 후보가 전날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등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넘어간 대목을 지적하면서 이 후보가 '사회주의 경제관'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날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이 후보는 IMF 외환위기 예고편을 찍은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장은 "'경제는 순환'이라는 궤변으로 재정을 뿌리겠다는 말만 반복한다"며 맹공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 아메리카노 값이 4000원이라고 한다"며 "이 후보 논리대로라면 문 전 대통령도 원가의 33배 폭리를 취하고 있는 참 나쁜 악덕 업주"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이재명 후보가 알지 모르겠지만 이 후보 왼쪽에 아무도 없다"며 "본인이 왼쪽 끝에 있다는 얘기로, 극단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수현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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