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오는 관광객에…카지노株 '들썩'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2025. 5. 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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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개선·엔화강세 영향
파라다이스 14일 연속 오름세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진했던 국내 카지노주가 조용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21%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이후 1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 기간 파라다이스 주가는 11.16% 상승했다.

이날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전날보다 1.14% 오른 1만3310원에 장을 마쳤다. GKL은 14거래일 전보다 11.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원랜드와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각각 5.66%, 16.1% 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0%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지노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국내 카지노 업계 분위기도 반전하는 모양새다. 우선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한국 카지노를 찾는 중국인도 증가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 방문 중국인은 총 112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의 89% 수준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까지 이뤄진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다. 엔화 강세 흐름도 카지노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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