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흉기 휘두른 50대 도주…'4명 사상'

김지호 기자 2025. 5.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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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중국 국적 50대 남성 특정…추적 중
- 시흥시, '외출 자제' 안전문자 발송
시흥경찰서 전경. [사진 = 경인방송 DB]

[시흥 = 경인방송] 경기 시흥시에서 50대 중국 동포가 시민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고 그의 자택과 인근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오늘(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34분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주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A씨 자택으로 찾아갔을 때 내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21분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어 오후 2시쯤 최초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건너편 주택에서는 또 다른 시신 1구가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B씨와 C씨는 복부와 안면 등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로 4명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것으로 보고 그를 검거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입니다.

한편, 시흥시는 이날 오후 4시42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정왕동 지역에서 흉기 피습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 수색 중"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