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잇단 대선 후보 선거벽보 훼손…선관위, 8건 수사 요청

이주형 2025. 5.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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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벽보 훼손 안돼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대전에서도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 훼손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8분께 대덕구 신탄진동 석봉초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벽보가 동시에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는 훼손된 벽보를 확인하고 복구를 끝낸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선관위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8건의 벽보 훼손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구별로는 동구 4건, 대덕구 2건, 중구 1건, 서구 1건으로, 후보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7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건이다.

특정 후보의 얼굴을 찢은 뒤 바닥에 버리거나, 눈·코 부위에 구멍을 뚫어 훼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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