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뗀 아이들, '마의 7년' 넘고 더 단단해졌다 "'위 아'=새로운 출발"[종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이들이 전원 재계약 후 '마의 7년'을 넘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에서 8번째 미니앨범 '위 아'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
이날 소연은 "저희가 10개월이 흐른지 몰랐는데 10개월 만의 컴백이고, 재계약 이후에 첫 앨범이라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오늘 굉장히 떨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미연은 "10개월 만의 컴백이라서 기다렸고, '위 아'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했다. 5명이 모두 공들여서 만든 앨범이라서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재밌게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민니는 "저도 오랜만에 단체로 컴백을 하게 됐다. 재계약 후 첫 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모든 멤버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우기는 "10개월 만에 컴백한거라서 곡 장르와 스타일링이 모두 대변신같은 느낌이다. 팬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고, 대중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슈화는 "노래뿐만 아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계속 시도를 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2018년 데뷔 이후 (여자)아이들, (G)I-DLE로 사용했던 그룹명에서 '여자', 'G'를 삭제하고 리브랜딩에 나섰다. '여자', '젠더' 혹은 그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동시에 다른 부분과 구별하거나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인 괄호 또한 없애며 더욱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선보인다.
아이들은 그룹명과 더불어 그동안 함께한 (G)를 떠나 보내고 애도하는 '포 (G)', 멤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G)와 작별하는 '아이 덴티티 트레일러' 등 감각적인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미연은 "사실 데뷔했을 때부터 괄호 안에 여자라는 것이 붙은 것에 의아해했다. 나중에 우리 이름이 알려지고 잘하게 되면 꼭 여자를 떼자는 이야기를 했다. 이제 정말 저희의 이름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재계약 하고 새로운 앨범을 내면서 아이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뻤다.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제 깔끔하게 아이들이라고 불러주시면 될 것 같다. 기분이 좋고 속시원하다"고 밝혔다.
우기는 "저희도 7년간 사용한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이라고 했는데, 영어로는 'G아이들'이라고 소개했다. 저희도 익숙해지고 있는 과정인데, 저희가 새로운 출발을 하니까 이름도 리브랜딩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편하게 아이들이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아이들이 지난해 전원 재계약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위 아'는 데뷔 앨범 '아이 엠'에서 시작된 '아이' 시리즈의 '아이'를 '위'로 변화를 주며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우리'의 의미를 표현했다.
소연은 "이번에 재계약을 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했다. 더 오래오래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청순한 노래, 밴드를 가져오고, 봄 노래도 가져오면서 장르나 콘셉트, 색깔에 국한되지 않게 활동하고 싶고, 이러한 것들에 이질감이 없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과감한 시도와 예측 불가능한 표현을 통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소연은 신보에 대해 "이번 앨범이 '위'시리즈의 시작이다. 예전에는 나 한명한명이 데뷔한 것을 알리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저희는 아이들입니다'라는 우리를 소개하는 의미를 더했다. 저희는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에서 소개한다는 의미를 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연은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번 앨범을 처음에 기획단계부터 전원이 작곡, 작사를 해보자고 하고 시작했다. 사실 한편으로는 '멤버들이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다. 근데 너무 잘해오고, 또 저희 나머지 3명의 멤버가 쓰지못한 표현들이 미연 언니와 슈화 곡들에 많았다. 앨범의 색깔이 다채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굿 띵'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연은 "가사는 아이들이 해본적이 없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바람핀 애인이 있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표현법을 많이 썼다. 여성 아티스트가 이런 가사를 썼나?를 생각하면서 접근한 곡"이라고 밝혔다.
민니는 이번 컴백을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저희가 리브랜딩을 하고 시원하게 아이들로 활동할 수 있어서 더 단단해졌고 속시원하다"라며 "저희가 재계약을 하고 나서 어떤 모습일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이번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한 수록곡 '걸프렌드'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시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영상미가 호평받았다 특히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1위, 글로벌 9위에 올랐다.

또한 앞서 아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스페셜 앨범 '위 아 아이들'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데뷔 앨범 '아이 엠'부터 2021년 1월 11일 공개한 4번째 미니앨범 '아이 번'에 담긴 총 9곡이 아이들 5인 버전으로 재탄생해 수록됐다. '라타타'를 비롯해 '한', '세뇨리타', '어-오', '오 마이 갓', '라이언', '아임 더 트렌드', '덤디덤디', '화'까지 5인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의 히트곡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소연은 "저희가 '라타타'를 새로 부르고 싶었다. '라타타'를 지금 우리의 모습으로 영상을 찍고 싶다는 것에서 시작이 됐다. 그때 찍었을 때의 풋풋함이 있지만, 지금의 '라타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실 분들도 있고, 저희도 궁금해서 데뷔를 하는 것 처럼 '라타타'를 새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우기는 '위 아'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예전에 빌보드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했었다. 소연이한테 '이번 노래 어떻게 될 것 같냐'고 했더니 '빌보드 1위 각'이라고 했다. 저는 1등하면 너무 좋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한 만큼 '아이들의 색깔이 다양하다', '아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재밌는 것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이들의 '위 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변우석·임영웅 이어 안재욱도 당했다 "소속사 사칭해 식당 예약 사기행각"[공식] - SPOTV NEWS
- 김재중 "록병 완치돼…중2병 같던 그 느낌 재현 안 된다" - SPOTV NEWS
- '탄금' 이재욱 "母 보시라고 예능 출연, 임지연과 친누나보다 더 닮아[인터뷰③] - SPOTV NEWS
- 한소희, 2년 연속 칸영화제 참석…흑조부터 백조까지 - SPOTV NEWS
- 한소희와 인연 끊은 母…'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 SPOTV NEWS
- 안재욱 "휴가 갔던 美서 급성 뇌출혈…5시간 대수술, 병원비만 5억"('같이 삽시다') - SPOTV NEWS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유산 상속 언급 "부모 덕에 돈 많다고? 그런 거 없다" - SPOTV NEWS
- 고지용, 몰라보게 야귄 근황…'상위 0.1% 영재' 아들도 등장(살림남) - SPOTV NEWS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실형 확정 "상고 포기, 깊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 - SPOTV NEWS
- 5억 슈퍼카 자랑한 황정음, 42억 공금 횡령→재판 무슨 일…"회사 키워보려고"[종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