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 만들 것"


'경제침체'라는 장애물이 대한민국 앞에 놓인 현재,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NH농협은행 경기본부를 힘차게 이끌고 있다.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김 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하자마자 관내 영업점을 찾아다녔다. 영업점 중심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이뤄지도록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다.

-올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에 취임했다. 소감은.
"NH농협은행의 제11대 경기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
경기본부는 나에게 고향 같은 곳이다. 직원 시절부터 경기본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많은 추억과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경기본부에서의 실무 경험은 직원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리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경영 비전은 '금융에 품격을 THE(더)하다'다.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고 실천하는 자세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도록 경기본부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 관내 모든 직원과 합심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를 만들어 나가겠다."
- 지난해 성과를 낸 정책 중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지난 한 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여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는 단연 경기도 금고를 포함한 12개소 금고의 재계약 달성이다. 금고 운영 노하우는 NH농협은행만이 가진 최대 강점 중 하나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도를 비롯한 관내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것이다. 효율적인 금고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주도하는 각종 정책 사업에도 동참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금고 은행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
NH농협은행 근간은 농업이며, 농업 발전이 NH농협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급속도로 변하는 산업구조와 소비패턴 등으로 농산물 소비가 점차 줄며 농업인과 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난해 관내 지자체와 협력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우리 쌀을 홍보하고,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도·농 복합도시가 많은 도의 특성을 고려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쌀 소비 촉진 운동 등 농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 NH농협은행의 대응방안은.
"현재 세계 경제는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관세 정책과 중국의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경제 또한 수출 증가세 둔화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약화, 소비심리 위축 등 성장이 부진한 실정이다. 이러한 경기불황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업계가 해결해야 할 핵심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경기불황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 중이다. 이에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이 접목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도약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역할과 주요 사업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경기지역 'No.1'(넘버원)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복무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금융사고 ZERO(제로)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금액의 대소를 떠나 단 한 번의 금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 방침이다.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고객이 믿고 찾아가는 경기도 No.1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
또한 건전한 기업여신을 추진해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역별 전담 RM(Relationship Manager, 고객 관계 관리자: 기업에서 내·외부 고객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를 담당하는 사람)을 배치해 일선에 있는 영업점과 협력하고,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필요자금이 조달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관내 금고 재계약 대상인 사무소는 경기도교육청을 포함한 8개소이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각 지자체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경기도 지역사회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상생 방안은.
"NH농협은행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1등 은행이다. 100%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NH농협은행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자 주된 역할이다. NH농협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지역행사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는 중이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경감시킬 수 있도록 늘 최선의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각종 재해 발생 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언제든 힘을 보태고 경기농협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보현기자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1970년생 군포 출신으로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농업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경기영업본부설립반, NH농협은행 경기현장지원단장, 안산시지부 지점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부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가 뛰어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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