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하고 '여자' 뗀 아이들, 전원 작사·작곡으로 힘주고 컴백 [TD현장 종합]

김한길 기자 2025. 5.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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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i-dle)이 리브랜딩 후 첫 활동에 나선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THE GREAT HALL에서 열렸다.

이날 소연은 "벌써 10개월이 흐른지 몰랐다.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인데, 엄청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굉장히 떨린다.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미연은 "되게 기다렸다. '위 아'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참여하고 공을 들였으니 많이 좋아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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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리브랜딩 후 첫 활동에 나선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THE GREAT HALL에서 열렸다.

'위 아'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7집 'I SWAY'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Good Thing', 선공개곡 'Girlfriend'를 비롯해 'Love Tease', 'Chain', 'Unstoppable', '그래도 돼요'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소연의 자작곡인 ‘Good Thing'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며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이다. 레트로 사운드의 악기와 재치 있는 8비트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Good Thing', 'Holy moly shhh' 가사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Good Thing' 숏 버전 음원을 활용한 챌린지 영상은 다수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잇따라 챌린지에 동참하며 'Good Thing' 신드롬을 예고한 상황.

두 번째 트랙 'Girlfriend' 또한 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이별을 겪은 친구에게 건네는 위로를 아이들만의 색깔을 더해 완성했다. 이 밖에 우기의 자작곡인 디스코 장르의 'Love Tease', 민니가 작곡한 몽환적인 탑 라인이 매력적인 'Chain', 미연이 처음 단체 앨범에 수록하는 자작곡이자 미디엄 알앤비(R&B) 팝 트랙 'Unstoppable', 슈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곡 '그래도 돼요'가 담겨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소연은 "벌써 10개월이 흐른지 몰랐다.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인데, 엄청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굉장히 떨린다.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미연은 "되게 기다렸다. '위 아'라는 이름으로 다 같이 참여하고 공을 들였으니 많이 좋아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니는 "오랜만에 이렇게 단체로 컴백하게 됐는데, 재계약하고 나서 첫 단체 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멤버들이 프로듀싱에도 참여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고, 우기는 "곡 장르부터 스타일까지 대 변신한 느낌이다. 팬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고, 대중들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화는 "노래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롭게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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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답게 멤버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우기는 "'위 아'답게 전원 작곡, 작사에 참여를 했다. 그래서 뭔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을 보면 개인의 개성도 강하고, '아, 이 곡은 이 멤버가 썼구나'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색깔이 많이 들어갔다. 팬들이 들었을 때 재밌어할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슈화는 "앨범을 준비하기 전에 소연 언니가 혹시 이번에 참여할 생각 있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언니가 도와줄게라고 하며 믿어줘서 용기와 힘이 생겼다. 나중엔 작곡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연 역시 처음으로 자작곡을 실었다. 그는 "앞서 멤버들이 멋진 곡을 작사, 작곡해 줬고, 저 역시 영향을 받아서 작사로 시작해서 감사하게도 이번엔 작곡까지 해서 수록하게 됐다. 원래였으면 도전해 보지 않았을 텐데 멤버들이 용기를 주고 도와주고 좋다고 해줘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했다. 듣는 분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처음이니 즐겁게 들어달라"라고 수줍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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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지난해 멤버 전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5월 2일엔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 변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여자' 'GENDER' 혹은 그 어떤 성별로도 정의될 수 없는 그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면서 더욱 한계 없는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그동안 함께한 (G)를 떠나보내고 애도하는 ‘for (G)’, 멤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G)와 작별하는 ‘i-dentity 트레일러’ 등 감각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5인 버전으로 재탄생한 아이들의 히트곡을 담은 스페셜 앨범 'We are i-dle'을 발매하며, (G)를 떼어낸 '우리는 i-dle'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미연은 "데뷔했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괄호 안에 여자가 붙게 된 거에 대해 의아해했다. 나중에 조금 더 이름이 알려지고 잘하게 되면 떼자고 했었다. 사실 줄곧 설명하고 인사드릴 때 아이들이라고 해왔기에 이제 정말 저희 이름을 찾은 것 같다"며 "이번에 재계약하고 새 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아이들이란 이름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 사실 '여자' 부분을 읽어야 하나 그룹명을 헷갈려 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젠 아이들이라고 편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기분 좋고 속 시원하다"라고 밝혔다.

우기는 "7년간 계속 사용했던 이름이라 최근에 영어로 소개할 때 'G'를 말하기도 했다.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재계약을 했고, 새 출발이니 변화를 주고 싶어서 변경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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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우기는 "예전에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빌보드 1위 하면 삭발을 하겠다 했다. 이번에 소연이한테 이번 노래 어떻게 될까 물어봤는데 '빌보드 1위 각'이라며 '삭발해야 한다'라고 하더라. 1위를 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삭발하는 게 목표다. 잘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연은 "이번 앨범에 아이들의 다양한 색깔이 담겼다. 대중들에게 '이 아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재밌는 걸 보여줄 수 있겠구나'라는 걸 심어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니는 "리브랜딩을 하고 새로이 아이들로 활돌을 하게 됐다. 더 단단해지고 속 시원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텐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니까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위 아' 음원 발매 후 오후 9시부터 네이버 치지직과 아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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