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김계리 입당? 심사해야"…김계리 "이미 환영메시지 받아"

유혜은 기자 2025. 5.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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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계리 변호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입당 신청을 했다고 알린 데 대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당원 당규에 새로운 입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 수 있게 돼 있다"며 "서울시당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개최)를 지시했고, 조만간 입장이 결정돼서 나올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현재 입당 대기 상태로 읽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입당 환영 메시지를 받았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당 신청하고 입당 승인 여부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알려준다고 했고, 당일 두어 시간 뒤 '김계리 당원님, 국민의힘 새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이미 받았다"며 해당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이라고 환영한다고 이미 통보해놓고 자격심사를 다시 하는 절차가 또 있는지, 당원이 처음이라 당혹스럽다"며 "제 입당이 뭐라고 이런 잡음인 건지, 누구 생각인지 보이고 들리는데 제발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생애 처음으로 당적을 가지기로 하고 입당 신청을 했다"며 국민의힘 입당 신청이 완료됐다는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최후변론에서 '계엄으로 계몽됐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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