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부 크루즈 기항지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류호준 2025. 5.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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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크루즈 체험단 유치도 성공…속초항, 크루즈 거점항만 도약 전망
속초항 입항하는 크루즈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한 '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안 관광지를 연계한 크루즈 특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연안·어촌 지역의 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DMZ 평화관광, 설악산 및 동계올림픽 유산 탐방, 동굴 및 해양 관광 등 테마형 관광 코스를 구성해 폐광지역까지 아우르는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발전을 추진한다.

또 관광객을 위한 거리공연, 마술공연, 크루즈 스타 발굴 등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마련, 속초항 일대를 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주관 '국민 크루즈 체험단' 유치도 성공하면서 속초항이 국내 대표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본격 도약할 전망이다.

체험단은 오는 9월 6∼12일 이탈리아 선적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홋카이도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국민 크루즈 체험단' 70명을 모집하며, 강원도는 광역 지자체 최초로 도비를 일부 지원해 '도민 전용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콘텐츠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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