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특사단 하와이 도착 날…홍준표, 프로필엔 '파란 넥타이'

허경진 기자 2025. 5.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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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파란색 넥타이를 한 사진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오늘(19일)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날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파란색 넥타이로 바꾸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이 프로필 사진을 바꾼 시각은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도착한 이날 낮 12시 8분쯤입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1년 9월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서 파란색 넥타이를 한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지만 홍 전 시장은 2021년 대선에 나설 때도 파란색 넥타이를 자주 착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원래 파란색은 한나라당 색"이라며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 전 시장의 캠프 상징색도 파란색이었습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본래 붉은색 넥타이를 즐겨 매는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파란색이 상징색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시절에도 넥타이 색은 빨간색이었습니다. 그의 빨간색 넥타이는 수십 개에 이르고 겨울 내복과 속옷까지도 빨간색일 정도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전 시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누가 왜 그런지 물으면 농담 삼아, 내 성이 홍가라서 그렇다고 한다"면서도 "붉은색은 정의와 순수의 상징색이다. 또 정의(Justice)와 순수(Purity)의 첫 글자가 '준표'의 이니셜이기도 하다. 맑고 곧은 정치를 해보자는 뜻에서 매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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