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이준석 "김용남·문병호·허은아, 예고된 행보…놀랍지 않아"
이재명 빅텐트 합류 움직임 '평가절하'
"개헌? 사람이 중요…尹, 5년 단임제라 계엄한 거 아냐"

[더팩트ㅣ이헌일·광주=서다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용남·문병호·허은아 전 의원 등 개혁신당 출신의 이재명 '빅텐트' 합류 움직임을 두고 "예고된 행보라서 놀랍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혁신당 타이틀만 갖고 방송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했던 인사들을 다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창당 과정에서 여러 인사들이 비례 공천을 노리고 들어와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제게 많은 로비를 했다"며 "그에 전혀 응하지 않고 공정하게 공천했고, 그런 목적으로 왔던 분들이 엇나간 행보를 보인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판에서 일상적으로 있는 행태"라며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보수진영을 품는다는 건 아무 의미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선 이슈로 부각된 개헌과 관련해서는 "개헌이라는 것이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5년 단임제라서 계엄 사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4년 중임제라고 더 나은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답했다.
광주 지역 표심을 두고는 "전라도 지역도 결국 분산투자를 해야 할 시기"라며 "선명하게 계엄 반대·탄핵 찬성 입장을 갖고, 누구보다도 광주 젊은 세대 문제에 정치권 이슈화에 많은 고민을 보여줬던 개혁신당이 적임자가 아닌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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