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민주당 빅텐트 '김상욱·김용남', 국힘 빅텐트엔? '尹·전광훈 목사' 얘기도"
- 이재명 '4년 연임제', 푸틴·메드베데프의 향기가..굳이 '연임?'
- 석동현·장예찬·김계리까지? 그냥 민주당 빅텐트에 윤석열 영입하길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5월 19일 (월)
□ 진행 : 이익선
□ 출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박상수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청렴사회본부장
<김지호 민주당 전 당대표 정부조정부실장>
- 李 '4년연임제'가 푸틴 장기집권? '억까'일 뿐
- 尹 탈당시키고 안 짤린 김용태, 이준석·한동훈보다 정치력 인정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개헌 구상안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에 대해서 내란 종식이 우선 이렇게 얘기를 했었던 이재명 후보였는데 대선 15일 앞두고 개헌 이슈를 꺼낸 이유가 궁금하거든요. 개헌이 중도 보수 벽 허물기를 위한 마지막 허들이라고 보는 걸까요?
◇김지호: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의 87 헌법 체계 이후에 두 명의 탄핵되는 대통령이 나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헌법 관련해 가지고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해서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국민적 공감대는 생겼다고 생각하고요. 우원식 국회의장님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투표를 통해서 개헌을 하자 이런 말씀이었고요. 이재명 후보는 지금 논의를 해서 다음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충분한 합의를 통해서 개헌을 하자 개헌이 한두 달 만에 뚝딱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충분히 또 이번에는 국민의힘과도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합의된 개헌을 해야 되는데 저는 이번 개헌안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나 이준석 후보도 많은 부분 동의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당끼리 모여서 기구를 만들어서 합의된 안을 만들어서 다음 선거 때 합의된 내용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고 아주 적절한 시기에 개헌론을 이야기했다 그렇게 평가합니다.
◆이익선: 일단 이재명 후보는 4년 연임제를 얘기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임기 단축하고 그 임기 3년 단축 그리고 이후 4년 중임제를 하겠다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4년 연임제에 대해서는 장기 집권 플랜이라는 비판을 한 것 같습니다.
◈박상수: 제가 그래서 이걸 그 제가 오늘 아침에 다른 민주당 패널에도 여쭤봤지만 또 우리 김지호 부실장님은 또 이재명 후보의 굉장히 또 측근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4년 연임제를 선택한 이유가 혹시 이런 의심이 있는 거예요. 이 4년 연임제에 책임총리제를 하는 나라가 있어요. 있는데 4년 연임제에 책임총리를 하면서 어떻게 하냐? 푸틴 대통령이라고 이 대통령이 두 번 한 다음에 책임총리로 밑으로 내려가요. 그런 다음에 책임총리로 했던 메드베데프가 두 번 한 다음에 다시 대통령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메드베데프가 다시 총리로 내려오고 푸틴이 다시 대통령으로 올라가죠. 그래서 이게 연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두 번 이상을 두 번 하고도 한 번 쉬었다가 또 두 번 하고요. 이게 가능한 건지.. 아니면 왜냐하면 그래서 김문수 후보는 딱 두 번만 하는 걸로서 4년 중임이라는 의미를 한 사람은 딱 두 번 이상은 못한다. 그래서 중임이라고 하는 거죠.
◆이익선: 지금 지자체장이 그렇죠? 연임하고 쉬었다 하고.
◈박상수: 그렇게 할 수 있죠. 그래서 왜냐하면 그래서 지금 보면 5년 단임제도 한 번 하고 다시는 하지 마라 이게 단임이거든요. 그러니까 중임제는 두 번 하지 말고 다시는 하지 마라. 근데 굳이 연임이라는 단어를 쓰고 측인 총리제를 가져온 게 푸틴과 메드베데프의 향기가 느껴진다 이거란 말이죠. 그래서 혹시 그거냐는 거죠.
◇김지호: 저는 국민의힘하고 박상수 변호사님의 억까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재명 후보가 본인은 본인이 만약에 당선되면 이번 헌법에 맞게 임기가 제한될 것이다 이렇게 말했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헌법은 5년 단임제 한 번뿐이 못합니다. 그래서 두 번, 세 번 할 수 없고요. 그리고 본인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만두고 뭔가 권력 분산을 하라고 제의했는데 갑자기 러시아를 얘기하는 것은 진짜 너무.. 그러니까 뭔가 제가 그 마음은 알겠어요. 막 까려고 하고 뭔가 비판하고 싶고 뭐라도 틈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너무 억까다 이런 생각을 해요.
◆이익선: 억까가 억지로 깐다는 건가요?
◇김지호: 그렇죠.
◈박상수: 그러면 헌법에 한 사람이 한 명의 대통령이 세 번 이상 할 수 없다는 내용 넣을 수 있겠어요?
◇김지호: 지금 말씀하신 푸틴 예는요. 러시아에서 그 규정이 아니고 다른 규정을 신설했어요. 푸틴이 계속 대통령이 할 수 있게요. 그리고 우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까?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으로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라는 건 알겠는데요. 그건 억까, 억지로 비난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익선: 다음 가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이 토요일 오전에 있었습니다. 국민의 힘이 탄핵의 강을 건넌 건지 혹시 이것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반전에 모멘텀이 될까요?
◈박상수: 저는 계엄이 끝나자마자 원외 당협위원장 한 스물 두분과 함께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출당 관련된 성명을 냈던 사람이고 출당을 시켰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했어야지 이렇게 탈당을 하게끔 할 일은 아니었던 것 같고요. 심지어 이번 대선 영입 인사로 석동현 변호사, 장예찬 씨 심지어 어제는 김계리 변호사까지 입당 신청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러면 국민들이 보기에 탈당에 대한 효과가 그렇게 크게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굉장히 걱정스러운 지점이 있고요. 어떤 언론인이 저랑 방송하시다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대통령이 탈당하면서 백의종군 하겠다 그랬는데 그냥 백의만 입으시고 종군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까지도 하시고요. 저는 이렇게 석동현 변호사, 장예찬 씨, 김계리 변호사 이런 분들이 들어오고 이렇게 흐려질 바에는 그냥 차라리 그러면 아이디어 차원인데 민주당의 빅텐트에 윤석열 대통령을 영입하시는 게 어떨까. 윤석열 대통령 받아 가시죠.
◇김지호: 국민의 힘처럼 쫄딱 망할 일이 있습니까? 인재 영입 잘못했다가 지금 국민의힘이 다 찢어진 거지 움막 됐는데..
◈박상수: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이었잖아요.
◇김지호: 잘 데려가셨어요. 잘 인재 영입하셨고 지금 국민의 힘에서 백의종군 하신다니까 백의종군도 그 계급장만 없어졌지 그 소속이거든요. 그러니까 옥바라지 잘 하시고 재판 잘 지원하셔 갖고 평생 그냥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시길 그렇게 기원하겠습니다.
◆이익선: 윤상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탈당 소식에 실망한 일부 당원들의 탈당 움직임을 전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솔로몬의 재판에 나와 있는 진짜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전했는데 이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상수: 글쎄요. 윤상현 의원이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우리 당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다. 그러니까 지금 경선하는 거 아니잖아요? 우리 본선을 치르고 있는 거거든요. 국민들을 보고 가야 되고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을 보고 가야 되고 계엄에 대한 판단, 탄핵에 대한 판단 국민적인 어떤 그런 점에 맞춰서 우리 당 정치인들이 이야기를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선: 윤 전 대통령 탈당 소식에 그동안 김문수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서지 않았었던 한동훈 전 대표도 유세를 시작하는 걸로 아는데 선대위 합류까지는 아니고 개인 자격으로 하는 거 맞죠?
◈박상수: 맞습니다.
◆이익선: 왜 선대위 합류를 안 하는 겁니까?
◈박상수: 글쎄요. 지금 선대위에 있는 분들이 5.10 새벽 쿠데타의 주역이 지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계엄이나 이런 부분에 사과는 했다고는 하지만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확실히 넘지 않은 그러한 상황에서 굳이 선대위의 직책을 맡을 필요는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대신에 그렇긴 하지만 크게 보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또 독재를 막아내야 되고 또 우리 보수 정치를 위해서 사심을 내려놓고 선거운동에 나설 그런 결심을 하셨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익선: 지금 탈당 포함해서 지금까지 김문수 후보의 선대위 모습이라든가 유세 활동이라든가 하고 있는 활동들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지호: 김문수 후보가 선거 전에는 한덕수 폭력적 단일화, 강제 단일화로 일주일을 그냥 허송세월 했고요. 선거 이후 일주일간은 윤석열 탈당인지 제명인지 이걸로 또 일주일을 썼어요.
◆이익선: 2주를 썼네요.
◇김지호: 2주, 제일 중요한 시기에 2주를 쓰신 거예요. 그래서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력을 보여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유도했죠. 그 부분은 저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력을 인정할수 밖에 없다. 그리고 김용태 위원장이 안 잘렸잖아요. 그건 상당히 정치력이 있는 거죠. 그전 이준석이라든지 한동훈 대표하고 비교를 해보면 이분이 절묘한 정치력은 있다.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보였고요. 지금 전열을 정비해 가지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한테도 가고요. 이준석 후보한테도 러브콜을 보내고요. 한동훈 대표도 끌어안는 모습을 보이고 뭔가 선거 채비를 갖추고는 있는데 너무 늦었다고 봐요.
◆이익선: 시간이 없다?
◇김지호: 너무 시간이 없다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이익선: 말씀 나와서 '홍준표 설득조' 하와이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홍 전 시장 정계 은퇴했다고 그랬는데 계속 메시지를 냈고 뭔가 영향력이 있어 보이고 이렇게까지 해야 될 일인가요?
◈박상수: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 홍준표 총리 설까지 나오니까 사실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제가 그냥 사석에서 물어보면 민주당 쪽 패널 분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물어보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는 말까지 하던데 어때요? 정말 홍준표 총리가 가능한 겁니까?
◇김지호: 저희 쪽에서는 그러한 인사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고 사실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좋죠. 저희가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어디선가는 홍준표 총리론을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로도 마음이 흔들릴 개혁 보수들이 많거든요.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저희한테 유리한 상황이다.
◈박상수: 그렇게 보면 홍준표 전 시장님이 이런 데 이용당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익선: 오늘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 4차 공판이 열리는데 재판에 앞서서 접대 의혹이 제기됐던 지귀연 재판장이 입장을 밝혔지 않습니까? 뭐라고 했냐면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평소 삼겹살에 소주 마신다. 의혹 제기 내용 사실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 받는 거 생각해 본 적 없다라고 발언을 했는데요. 민주당이 제보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김지호: 사실 그렇습니다. 지귀연 판사가 굉장히 중요한 재판을 지금 진행하고 있는데 윤석열 내란수괴 피의자에 대한 구속 취소, 비상식적인 결정을 했고요. 지하로 출입시킨다든지 그다음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재판을 비공개로 한다든지 이해하지 못할 재판을 진행하다 보니까 뭔가 로비가 들어갔네 이런 의혹들이 있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사법부에 대한 청문회에서 지귀연 판사가 어떤 룸 음식점에서 접대를 받았다 이런 의혹이 제기된 거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은 그때 당시에 아니라고 부인을 했으면 되는데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오늘 분명한 입장을 내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그러면 까겠다. 증거를 보여주겠다. 그래서 저도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익선: 사진 보셨어요?
◇김지호: 곧 공개된다고 하던데요.
◆이익선: 그럼 지귀연 판사 얼굴이 찍힌 거 맞아요?
◇김지호: 지금 그렇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익선: 아직 안 나왔습니다. 그러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짧게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 의원은 오전에 민주당 입당식 마쳤고요. 국민의힘이었다가 개혁신당 갔던 김용남, 문병호 전 의원도 민주당 합류했고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지금 민주당 입당 가능성 내비친 상태인데요. 빅텐트는 보수 진영이 아니라 지금 민주당에서 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김지호: 당선 가능성이 있으니까 인재들이 몰리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이런 인재들을 받아들인다는 그 자세가 저는 굉장히 민주당이 집권할 만한 능력이 있고 자세가 돼 있다. 사실은 있는 인재도 내쫓고 그런 게 지금 국민의힘 현실 아니겠습니까?
◈박상수: 그러니까 우리가 많이 안타깝죠 많이. 우리가 빅텐트를 쳐야 되는데 우리는 텐트라고 쳐놨으니 안에 들어가 보면 그런 얘기도 있어요. 당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전광훈 목사가 앉아 있더라. 뭐 이런 얘기까지도 할 정도로 굉장히 지금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많이 밀리고 있는 그런 형국이고요. 이걸 뒤집으려면 윤석열 대통령 빨리 영입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익선: <이슈가 뭔데이>,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박상수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청렴사회위원장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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