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으로 변신' 오현규, 8개월 만에 시즌 2호 도움...헹크 3연패 탈출

이신재 2025. 5.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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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의 공격수 오현규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23)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헹크는 19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플레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헨트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헹크(승점 44)는 최근 이어진 3연패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53)와 브루게(승점 52)에 이어 챔피언스 PO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재 4위 안데를레흐트(승점 36)와는 승점 8점 차이로 격차를 유지했다.

그동안 주로 후반 교체 공격수로 투입되던 오현규는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깜짝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총 71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헹크는 전반 32분 오현규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이라 콜린스 소르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되찾았다.

지난해 9월 18일 주필러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던 오현규는 약 8개월 만에 두 번째 도움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12골 2도움(정규리그 7골 1도움·챔피언스 PO 2골 1도움·컵대회 3골)으로 늘렸다.

전반 45분 상대팀의 자책골로 2-1 역전에 성공한 헹크는 후반 25분 노아 아데데지-스턴버그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로 나선 오현규는 후반 26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어 임무를 마쳤고, 헹크는 후반 43분 교체 출전한 아로코다레가 득점을 추가하며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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