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윤 부부·극단세력과 절연해야…그래야 승리"

이지현 기자 2025. 5.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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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대선 경선 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은 한 전 대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9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이 되면 안 될 이유는 수천 가지"라며 "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능한지 어제 이 후보의 '어쩔래(so what)?' 토론을 보신 분들은 더 확신하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나 그 수천 가지 이유들로 국민들에게 우리 후보를 찍어달라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계엄과 탄핵을 정면으로 극복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 그리고 자유통일당과 극우 유튜버 등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며 "그걸 제대로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상식적인 국민들이 '이재명 되면 큰일 나지만' '너희는 구제 불능이니 표는 못 준다'고 하시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전 대표는 "시간이 없다"며 "쭈뼛거리지 말고 정면으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한 전 대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에 ▲탄핵 반대에 대한 당 입장 선회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극단세력과의 선 긋기 등 세 가지를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20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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