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바이오텍, '유글레나 세포외소포' 화장품 원료 등록

유글레나 전문기업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이 최근 업계 최초로 '유글레나 세포외소포(엑소좀)'를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세포외소포는 입자 크기가 30~150nm로, 물질 전달력과 피부 침투력이 높다"며 "치료제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관심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바이오텍은 상품명 'EX-GLEGEN(엑스글리젠)'으로 대한화장품협회 성분사전에 원료를 등록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원료 등록은 유글레나 유래 세포외소포가 국내에서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된 첫 사례"라며 "'2025 코스모뷰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서 원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글레나 세포외소포는 회사의 고유 배양 기술로 생산된다. 유일바이오텍은 식품 등급 원료를 사용한 배양 시스템을 구축, 인체 적용에 대한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식물성 원료에 비해 유글레나는 1주일 이내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 주기가 짧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어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바이오텍은 국내외에서 유글레나 생산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나이스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기술성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업체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엑스글리젠은 천연 유래 고기능성 원료로, 희소성과 과학적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공인시험기관에서 주름 개선과 상처 치유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바이오 USA 2025'와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 코리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유글레나 세포외소포는 K-바이오와 K-뷰티가 융합된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엑스글리젠으로 국내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글레나는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생물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또한 유일바이오텍의 특허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유글레나 엑소좀은 유글레나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배양액에서 추출하므로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것 없이 모두 쓸 수 있다.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는 "유글레나 엑소좀 사업은 유글레나 식의약품 및 바이오 항공유 등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는 배양액을 활용한다"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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