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소방관에 김치찜 15인분, 방역복도 제공”… ‘노쇼 사기’였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5. 5. 19. 16:12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에게 가져다 주겠다며 음식을 주문한 뒤 물품을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가 잠적한 이른바 ‘노쇼(no show·예약 부도)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광주 남구 한 음식점을 상대로 20만원 상당의 노쇼 사기를 벌인 신원 미상 인물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음식점 점주 A씨는 전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가져다 줘야 한다”며 김치찜 15인분 전화 주문을 받았다.
전화기 너머 주문자는 “가게를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겠다”고 했지만, 약속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주문자는 뒤늦게 “식당으로 가고 있다. 음식과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방역복을 구매해달라”며 특정 업체 전화번호를 전달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특정 인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으로 자영업자들은 유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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