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권, 北 자극해 군사쿠데타 계획…北이 잘 견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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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선거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6월 3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주체는 이재명을 일꾼으로 뽑아서 책임을 질 국민 여러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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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면서 이 사람들 계엄 하겠구나 생각”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는 아직도 그 현장 피해자들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군사 반란 현장의 국가 폭력으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선거에 출마했다는 (김문수) 후보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고 광주시민 학살에 앞장서서 유죄를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하려 했다”라며 “이런 사람들이 이 나라 운명을 책임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확실히 청산하고 제대로 뽑아서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15일 정 전 국방부 장관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취소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 3년 윤석열 정권 동안 대한민국 안보 상황은 너무 나빠졌다”며 “평화가 곧 돈인 나라다. 혹시 전쟁하지 않을까 미래가 불안하면 경제가 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계엄을 하겠구나’ 생각한 여러 근거 중 하나가 북한이 휴전선에다 도로를 끊고 개활지 장벽을 쌓더라. 6·25 이후 없던 일”이라며 “대체 북한이 왜 장벽을 쌓을까 먹고 살기도 팍팍한데. 남쪽에서 탱크로 밀고 올라갈까봐 장벽을 쌓은 것 아니겠느냐. 내가 보기엔 아주 오랫동안 자극을 했는데 북한이 눈치를 채고 잘 견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람들이 계엄을 해야 하는데 명분이 없으니 북한을 자극해서 그 핑계로 군사 쿠데타를 하려고 하는구나 확신하게 됐다”라며 “결국은 백주대낮에 뜬금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서 군대를 보내고 이재명부터 박찬대 정청래 다 잡아서 연평도 배에 실어서 바다에 빠뜨려 죽이겠다는 계획을 한 것 아니냐”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 해방된 식민지 중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라며 “위기 때마다 권력자들이 국민을 배반하고 부패하고, 사적인 욕망 사로잡혀서 위기를 불러올 때마다 이를 극복해낸 건 바로 여러분 국민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정치란 평범한 사람 사는 삶의 현장 그 자체를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처럼 서생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멀리 바라보되 상인적 현실 감각으로 처절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정하는데 왼쪽 오른쪽이든 어떻나. 대한민국을 더 밝게 만들 정책이면 다 잘 쓰면 된다”면서 “화해·포용·통합이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라 대통령이라고 하는 정치 집단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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