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 50대 시흥서 흉기 난동…용의자 자택 주변서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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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과 체육공원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시민 2명을 찌르고 도주한 가운데 용의자의 자택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주인인 60대 여성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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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dt/20250519160919648yyay.jpg)
19일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과 체육공원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시민 2명을 찌르고 도주한 가운데 용의자의 자택과 그 주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나,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시흥 흉기사건'의 피해자가 모두 4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주인인 60대 여성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편의점 여주인은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C씨 역시 복부 자상 등의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중국 동포의 흉기 난동 사건으로 판단하고,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사건 당시 편의점 앞을 지나던 차량이 용의 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차주 신원 파악에 나섰다.
차주는 사건 용의자 B씨였고, 오전 11시쯤 그의 주소로 찾아가 자택 문을 열어 보니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또 오후 2시쯤 최초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건너편 주택에서 또 다른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 시신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흉기 사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이후 시신 2구를 잇달아 발견했으며,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라면서 "용의자와 사망자, 부상자 간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벽에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9일 공중협박 혐의로 E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는 이날 오전 4시 3분께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E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다. 그가 달아난 남성 중 F씨를 향해 달려들자, F씨는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E씨는 문을 열 수 없자 잠시 대치하다 또 다른 일행을 뒤쫓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E씨 검거 작전에 나섰다.
지구대·파출소의 지역경찰관은 물론 형사과·여성청소년과 소속의 형사와 수사관 등 가용 인력 수십명을 총동원한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원 일대를 30여분간 수색한 끝에 오전 4시 39분 E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E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E씨가 합법체류자이며, 직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자칫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기난동 등 더 큰 사건으로 번질 뻔 했다"며 "신속한 검거 작전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냈다"고 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E씨의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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