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넘어 배움 확장’… 경기도교육청, 맞춤형 디지털 교육 강화

신연경 2025. 5.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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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9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 디지털 교육' 정책브리핑에서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9일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 디지털 교육' 정책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고도화와 지역 연계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하이러닝은 ▶콘텐츠 공유 ▶'AI' 논술형 진단 ▶블렌디드 화상수업 ▶하이러닝과 디지털교과서 통합인증 등을 통해 고도화한다.

도내 하이러닝 사용 현황은 지난달 말 기준 초 32만5천47명, 중 40만4천687명, 고 22만6천542명으로 전체 학생의 64.3%에 달하는 95만6천276명이 가입해 수업에 임하고 있다.

올해는 하이러닝에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하나의 계정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할 수 있어 학습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학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과 연계한 디지털 선도지구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지구·연구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4개에서 지난해 8개, 올해 12개까지 선도지구를 확대하고 교육지원청과 대학,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발맞춰 디지털 선도지구인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에듀-메이트(Edu-MATE)'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연구회를 통해 '하이러닝 활용 시흥형 개념 기반 탐구학습 모델'을 연구·개발한 내용을 적용한 교과별 특화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한발 더 나아가 교사, 마을 강사, 대학교수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시작부터 흥미진진 시흥공유학교'에서는 ▶레고 로봇 코딩 ▶앱인벤터 활용 ▶'AI'로 만드는 파이썬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7일 시흥능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에듀테크 공유학교' 디지털 기반 수업을 참관하면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활용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다. 학교가 중심이 돼 지역과 마을을 연결하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지역마다 특색과 학교 상황이 다르다. 경기교육 정책에 맞춰 학교, 교사들에게 맞는 교육 역량을 향상하고 공교육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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