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재명? 결국은 김문수!” 국힘 제주선대위 서귀포 공략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제주선대위)가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아 게릴라 홍보 유세를 진행하며 서귀포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김문수 제주선대위는 오후 1시 30분쯤 오일시장 안에서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시장 입구에 마련한 유세차량에 올라타 지지 연설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유세를 총괄하는 고기철 서귀포당협위원장은 연설에서 김문수 후보 당선 시 제2공항 건설, 공항 관련 대학 설립, 요양병원 신설, 관광청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위원장은 "제2공항은 반대할 수 있다. 땅이 수용되는데 누가 환영할 수 있겠나. 환경을 걱정하는 사람도 모두 도민이고 시민"이라며 "그러나 제주도와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설득해야 한다. 하지만 제주도정과 서귀포 국회의원, 이재명 후보는 일언반구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이 들어서면 제주도에는 제주공항, 제2공항, 정석비행장 등 3곳이 생긴다. 관련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공항 관련 특수대학을 설립하고 유치하도록 하겠다"며 "서귀포시에 없는 요양병원도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또 윤석열 공약이었던 관광청 관련 "서귀포에 관광청이 만들어지면 관광 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반영 예산을 여러분 손으로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관광이 활성화돼 오일시장뿐만 아니라 곳곳에 관광객이 넘쳐날 수 있도록 관광청을 만들어달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당시 지도부는 엉터리 반란을 일으켰다. 우리가 뽑은 후보를 갑자기 밤에 바꾸려는 반란을 획책했다"며 "그런데 이 반란 평정을 누가 했나. 김문수 후보만이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다는 일반 당원들이 바로잡아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런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다. 정직한 대통령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며 "미꾸라지 같은 모습 없이 정직함 그 자체인 사람이다. 자율성과 정직함은 김문수 후보의 무기"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시민은 찬조 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그게 정의라고 생각했고 그 뒤로 별 생각 없이 언론 선동을 당해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다"며 "문재인 정부를 겪으며 정책 하나가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최근 커피 원가는 120원이라고 한 데 대해 분노를 참을 수 없다. 부대비용을 퍼붓는 자영업자 마음을 전혀 모르는 무식한 발언"이라며 "카페 운영자들을 폭리를 취하는 장사꾼으로 몰아가며 소비자에게는 자영업자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장동 사건으로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너무 많고 수사를 받다 의문사 하는 사람들이 7명이나 되는 데도 몸통 이재명은 무관하다며 조작과 음해라고 한다"며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내세우는 기본소득, 차별금지법, 양곡법은 현실을 무너뜨리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호구로 만들고 동성애를 싫어한다는 말조차 차별이 되게 하는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무너뜨릴 소지가 있는 위험한 법안들"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