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발목 2,600대로 밀려…코스닥도 내려(종합)
외인 9거래일만 코스피 순매도 전환…코스닥 1.5% 하락 710대로 밀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19일 2,6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7포인트(0.50%) 하락한 2,613.70으로 출발한 후 낙폭이 커졌고, 장중 2,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137억원 순매도, 9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1천94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98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4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8.2원 오른 1,397.8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Aaa→Aa1)이 트럼프 관세 쇼크 이후 V자 반등을 한 글로벌 증시에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됐다"며 "단기 과열 해소, 매물 소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2.49%) 등 대형 반도체주가 장 후반 하락세가 강해졌다.
현대차(-1.44%), 기아(-0.54%), 현대모비스(-2.16%) 등 자동차주와 NAVER(-1.28%), 카카오(-2.54%) 등 인터넷주도 내렸다.
지난주 큰 폭으로 내렸던 LG에너지솔루션(0.34%), LG화학(1.14%), 삼성SDI(2.85%) 등 이차전지주는 반등했다.
KB금융(1.50%), 신한지주(0.58%), 하나금융지주(0.61%) 등 금융주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38%), 전기·전자(-1.62%), 금속(-1.37%) 등이 하락했고, 보험(1.87%), 제약(1.25%), 전기·가스(0.9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1.56%) 내린 713.7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80포인트(0.52%) 내린 721.27로 출발한 후 낙폭이 한층 커졌다. 장 한때 2.01%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 1천83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383억원 순매수했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예상치(5.5%)를 밑돈 가운데 중국 경기와 밀접한 엔터주와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다.
JYP Ent.(-2.17%), 와이지엔터테인먼트(-2.15%) 등이 하락했고 제주항공(-2.43%), 티웨이항공(-2.11%)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63%), 에코프로(0.11%), 파마리서치(1.56%)를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0.64%), HLB(-4.47%), 레인보우로보틱스(-8.43%), 펩트론(-2.12%)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6천981억원, 6조9천65억원이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정규마켓 거래대금은 총 4조172억원으로 집계됐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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