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됐다는 김계리 "국힘, 입당 환영해놓고 다시 자격심사…당혹"

권상재 기자 2025. 5. 19. 15: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변호를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계리 변호사 입당 관련 "서울시당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개최를 지시했고 조만간 입장이 결정돼서 나올 것"이라며 "현재 상태로라면 입당 대기 상태"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당 신청하고 입당 승인 여부를 휴대전화 메시지로 알려준다 했고, 당일 두어 시간 뒤 '김계리 당원님. 국민의힘 새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이미 받았다"며 "당원이라고 환영한다고 이미 통보해놓고 자격심사를 다시 하는 절차가 또 있는지 당원이 처음이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당이 뭐라고 이런 잡음인 건지. 누구 생각인지 보이고 들리는데 제발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 일각이여삼추인 건 나만 그런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계리 변호사 페이스북.

앞서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입당 신청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 전 대통령 탈당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시도하는 시점에 '계몽령' 김 변호사가 당에 들어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