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동북동쪽서 규모 2.4 지진 발생…인근 지역까지 흔들림 감지
서의수 기자 2025. 5. 19. 15:38

19일 오후 2시 18분께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점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김천시 아포읍 예리 일대로, 진원의 깊이는 약 13㎞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김천 지역에는 계기진도 Ⅲ의 진동이 관측됐다. 인근 구미, 상주, 성주, 충북 영동에서는 계기진도 Ⅱ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계기진도 Ⅲ는 실내에서,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릴 수 있으며,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에서 일부 사람만이 미세하게 감지할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 반경 50㎞ 이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117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 98건은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었고, 19건은 3.0 이상 4.0 미만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이번 지진을 포함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31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