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비켜! 뮌헨 애간장 탄다...'독일 국대 CB' 영입 제안→김민재 미래 여전히 불투명

[포포투=김아인]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보다 빨리 조나단 타를 품고 싶어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타에게 계약 제안을 보낸 후 가능한 한 빨리 그의 승인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곧 추가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런 조치나 확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타는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주역이다. 함부르크에서 성장했고, 지난 2015-16시즌부터 오랫동안 레버쿠젠 핵심 주전으로 활약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오랫동안 후방을 책임져 온 그는 3백과 4백 체제에서 모두 노련하게 뛸 수 있고,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했고 6골 1도움을 남겼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앞두고 뮌헨 이적설이 꾸준히 떠올랐다. 양 구단의 협상은 오랫동안 지속됐지만, 뮌헨이 레버쿠젠의 요구 금액을 맞추고 싶어하지 않아 여름이 다 가도록 진전이 없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도 타에게 관심을 보내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타의 뮌헨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바르셀로나도 타를 영입하려고 작업 중이다. 레버쿠젠은 3000만 유로(약 450억 원)의 가격표를 내릴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일단 타는 레버쿠젠에 남았다. 올 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타는 분데스리가 21경기 중 21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타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도 뮌헨 뒤를 이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지난 시즌만큼의 기세는 아니었지만 리그 전 경기 원정 무패 달성 등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고, 사비 알론소 감독,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등은 빅클럽 이적설이 돌면서 주가를 높였다.
타 역시 올 여름이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데 뮌헨과 바르셀로나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원래 타는 바르셀로나행을 선호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 여유가 없는 탓에 뮌헨행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영입 진전이 지지부진해지는 사이 뮌헨은 빠르게 그를 품으려고 한다.
뮌헨은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로 이적했고, 김민재를 매각 불가 자원으로 두지 않으면서 타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는 15일 “수비진에서 김민재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구단 수뇌부는 5000만 유로(약 780억 원)에 달하는 그의 이적료에 비해 더 많은 것을 기대했었다.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크게 마음에 담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500만 유로(약 700억 원)다.타의 영입을 위한 뮌헨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