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언급’ 김재중 “아이돌 제작 어렵더라, 뇌가 쉬질 못해”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5. 5. 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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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0억 언급’ 김재중 “아이돌 제작 어렵더라, 뇌가 쉬질 못해”

가수 김재중이 제작자로서의 고충을 고백했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을 제작하면서 느낀 고민들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제작자로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데뷔시키고 현재 보이 그룹 런칭도 준비 중인 김재중.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추라이’에서 1년에 두 팀 정도 운영하려면 200억 정도가 들어간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은 “정말 많은 고뇌를 겪었다. 어려운 일이더라. 어떻게 보면 아이돌을 제작한다는 게 좋은 음반을 만들어주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어쨌든 사람을 대하는 일이지 않나. 정말 어렵더라. 내가 낳은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미 어느 정도 성격과 인성이 고착된 인격체를 하나로 만들고 그들에게 좋은 음악과 콘셉트를 입혀서 대중의 사랑의 받아야 하는 일인데 힘든 일이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물리적인 요소들도 굉장히 많이 필요하고 생각할 것들이 많다. 늘 생각하고 있다 보니 뇌가 쉬질 못하는 것 같다.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 잘 하고 싶다. 어른으로서 제작자로서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중의 신보 ‘Beauty in Chaos’는 혼돈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작을 담아냈으며 하나의 감정 단면을 조각처럼 그려냈다. 강렬한 록 사운드,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부드러운 락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다섯 트랙을 채웠다.

타이틀곡 ‘ROCK STAR’는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으로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Rock Star’가 될 수 있다는 뜨거운 메시지를 담았다. 오후 6시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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