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콘페리 투어 첫 우승···한 시즌 만에 'PGA 재입성' 보인다
포인트 1위···정규투어 복귀 청신호
노승열 공동 10위, 이승택은 16위


김성현(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꿈의 무대’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김성현은 1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블루힐스CC(파72)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2위 블레인 헤일 주니어(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콘페리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 5167만 원)다.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성현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우승 경쟁을 벌이던 선수들이 모두 부진하며 3타 차의 넉넉한 우승을 거두게 됐다.
김성현은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와 이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대회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첫해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12위에 자리한 김성현은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2022~2023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첫 시즌에 준우승까지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진 끝에 시즌 포인트인 페덱스 랭킹에서 130위에 그쳐 PGA 투어 카드를 잃었다. 2부로 다시 내려온 그는 시즌 개막전인 1월 바하마 클래식과 3월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인트 랭킹 1위(1177점)에 올라 내년에 PGA 투어 승격이 유력해졌다. 콘페리 투어에서는 매년 포인트 랭킹 상위 20명에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하는 만큼 김성현이 한 시즌 만에 꿈의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승열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11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승택은 9언더파 공동 16위다. 포인트 랭킹에서는 올 시즌 세 번이나 톱10에 든 이승택이 7위(648점)에 올라 있고 노승열은 49위(221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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