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진짜대한민국 대구 수성갑 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오전 대구 만촌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거운동원들은 횡단보도 신호가 보행자 통과 신호로 바뀌는 순간, 이재명 후보의 이름, 기호, 사진이 담긴 대형 피켓을 들고 정차 중인 차량 정면을 향해 들어 올렸다. 신호 대기 중인 운전자들은 30초 이상 해당 피켓을 주시할 수밖에 없어 자연스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시각적 노출 효과가 극대화됐다.
대구 수성갑 민주당 선대위 선거운동원들이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민주당 대구수성갑 선대위]
또 길을 건너는 시민들도 피켓을 보며 후보의 이미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시각적 기억에 각인되는 방식이다.
강민구 진짜대한민국 수성갑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대구 시민들께 이재명 후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 기획하게 됐다”며 “반응이 좋으면 향후에도 네거리 중심 선거운동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 유세 방식과는 달리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강하게 끌 수 있어, 유권자들 사이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