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국민의힘, 남 탓 말아야…내란 입장 김문수에 묻는 것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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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대선후보 1차 TV 토론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의 토론 방식을 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 민주노동당은 "남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 신민기 부대변인은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신동욱 대변인이 보기에도 김문수 후보의 토론이 볼썽사나웠던 근본 원인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그를 옹호한 김 후보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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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대선후보 1차 TV 토론과 관련해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의 토론 방식을 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 민주노동당은 “남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 신민기 부대변인은 오늘(19일) 성명을 내고, “신동욱 대변인이 보기에도 김문수 후보의 토론이 볼썽사나웠던 근본 원인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그를 옹호한 김 후보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에 대해 “(토론) 주제가 경제였는데, 경제와 관련 없는 정치 공세로 계속 일관해서 토론회에 밀도가 좀 떨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부대변인은 “김 후보도 지난 15일 윤석열의 불법 계엄이 민생을 박살 냈다고 마지못해 고백했다”며 “그에 대한 책임과 입장을 경제 토론에서 김 후보에게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언 기회의 부족을 탓하려면 자기 차례에도 해명은커녕 ‘도지사 김문수’ 시절 얘기만 늘어놓은 김 후보를 탓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동욱 대변인은 권영국 후보를 초청한 토론회 규칙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하지만, 남 탓할 일이 아니다”라며 “애초에 윤석열의 내란으로 대선이 당겨지지 않았다면 초청은 미지수”라고도 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민노당은 이 초청 자격을 부여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초청 기준이 없었던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후보가 항의해 자격을 획득했고 그 결과 법이 개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규칙 탓까지 할 거라면 도대체 지키고 싶은 규칙이 뭐냐”며 “이것만 봐도 민주주의의 토론에 주제넘게 낀 쪽은 김문수 후보다, 빠질 기회는 계속 드렸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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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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