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을"…대선 공약 제안

박은성 2025. 5.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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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역 사회단체가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다음 달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19일 "유독 대통령 선거에서 만큼은 정치 사각지대라고 표현할 만큼 선거 때마다 원주의 현안이 공약으로 채택되지 못했다"며 "향후 몇 년은 더 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이 균형발전과 연결됨을 주지해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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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사회단체협, 정치권에 촉구
"중부내륙 거점 공항 건설 필요"
원주시 "설문 결과 도민 호응 커"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이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 중인 원주공항 여객 터미널. 연합뉴스

강원 원주지역 사회단체가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다음 달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19일 "유독 대통령 선거에서 만큼은 정치 사각지대라고 표현할 만큼 선거 때마다 원주의 현안이 공약으로 채택되지 못했다"며 "향후 몇 년은 더 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이 균형발전과 연결됨을 주지해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단체는 올해 초 김진태 강원지사에게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국제공항 승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원주시와 힝성군이 함께 추진 중인 현안이다.

지리적으로 강원 영서권과 경기 동남부, 충북 등 배후 인구가 2,600만 명에 달하고 포화에 가까워지고 있는 김포, 인천공항 수요를 흡수할 경우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하루 두 차례 운항 중인 원주~제주노선이 2022년 73%에서 2023년 78.8%, 지난해 78.9% 등 꾸준한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 반도체와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해서도 국제공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강원도민 당상수가 국제공항 승격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지난달 설문에 답한 공항 이용객 1,098명 가운데 82.8%가 '승격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 중 50.5%가 '항공편 운항횟수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접근 교통망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86.2%에 달했다.

다만 국제공항 승격 요건 자체가 까다로운 데다, 군 활주로를 이용하는 원주공항의 특수성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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