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형산불 대응하는 담수량 6000리터 진화차 개발 추진
김양혁 기자 2025. 5. 19. 13:53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6000리터(L)급 물탱크를 갖춘 고성능 산불 진화차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차 개발은 산불 대응과 관련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이미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담수 용량 2020리터의 중형급 산불 대응 차량을 국산화했다. 산림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다목적 산불 진화차 64대 도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초대형화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두 부처는 전량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고성능 산불 진화차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군용차량 개조로 차체와 장비를 모두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담수 용량은 6000L급으로, 산불진화 주력헬기인 KA-32(카모프) 담수량의 2배급으로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번 과제는 행안부와 과기정통부가 2년간 9억원 내외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과제를 수행할 연구 기관 선정 공모는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산불 대응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그 성과를 다시 현장에 바로 적용하여 우리나라의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남교 행안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은 “이번 연구가 산불 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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